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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사가 스팀에서 한국어를 지원하고 있는 게임들에게 한국에서 심의를 받기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터틀크림의 대장인 한국의 인디게임개발자 박선용님이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스팀 게임 심의에 대하여 트윗을 해 급하게 옮깁니다. 

내용인 즉슨 스팀이 한국어를 지원하며 심의를 받지 않은 게임회사들에게 게관위가 심의를 받으라고 했다고 전달을 했다는 것입니다. 국정감사때 박주선 의원이 스팀에 대해 문제제기를 한 후 게관위가 행동에 나선것으로 추측됩니다. 

실제로 Defender's Quest 의 제작자가 해당 메일을 받았다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밸브가 심의를 받지 않은 게임들을 지역마켓에서 제거할지, 아니면 각 게임사들이 자체적으로 지역마켓에서 제거할지는 모르겠지만, 박주선 의원의 스팀 게임 심의 요구는 스팀이 한국의 법을 존중하는 판단을 내림으로써 잘못된 규제를 해결할수 있는 여지마저 상당히 적어지는 최악의 수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당분간은 스팀에 올라오는 인디게임들이 한국어를 지원할 계획을 세우지 않던가, 이미 지원하던 게임들도 마켓에서 내려가게 될 확률이 높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