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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구설수에 오른 펜타비전을 보며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한정판을 순식간에 매진시키고 씨리즈의 세편이 단시간내에 나오면서 팬들의 지갑이 피를 토하게 만든 DJ맥스 씨리즈가 구설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수많은 버그와
음원 저작권문제
디렉터의 잘못된 블로그 대응
등이 합쳐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 같습니다.

마치 소프트맥스의 버그나카르타와 게시판에 올린 최연규실장의 변이 생각나는데, 당시 그 사건이 악화일로를 걷는 PC패키지 시장에 크리티컬 히트를 날림으로서 완전히 빈사상태로 만드는데 한 몫한 것 처럼, 이 사건이 국산게임의 콘솔 시장에 비슷한 효과를 끼치지는 않을까 우려됩니다.

게임보다 게임외상품에 더 신경을 쓰느라, 정작 게임의 퀄리티를 신경쓰지 않은 펜타비전과, 낮은 퀄리티의 게임이 나오는 것을 방치한 플랫폼홀더 소니 모두 책임을 져야겠지만, 시장 전체에 피해가 오지 않을까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