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제13회 인디 게임 페스티벌(Independent Games Festival, IGF)의 주경쟁부문 품작 목록이 공개되었습니다. IGF는 가장 오래 운영된 세계적인 인디 게임 축제로, 새로운 인디 게임의 등용문이자 그 한 해에 나온 인디 게임의 흐름을 확인해볼 수 있는 장이기도 합니다.
특히 올해는 391건의 게임이 출품되면서 작년 306건에 이어 다시 한번 가장 많은 출품작 수를 기록했습니다. 올해부터 새롭게 페스티벌의 체어맨이 된 브랜던 보이어는 "다듬어진 상업작부터 더 개인적이고 예술적인 표현으로서의 게임, 소셜한 것과 아케이드식의 플레이를 추구하는 게임까지 모든 스펙트럼을 다루게 되어 기쁘다"고 합니다.
출품작은 북미와 유럽에서 제작된 작품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한국에서는 인디케이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파비욘드더게임(팀아렉스)의 "암중모색"(Groping in the Dark)과 의료 나노봇을 주인공으로 한 인하대학교 게임팀의 디펜스 게임 "Vibot"이 출품되었습니다.
출품작들은 150명의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2011년 1월 부문별로 본선진출작이 결정되고, 최종수상작은 2011년 2월말에 있을게임 개발자 회의(Game Developers Conference, GDC)의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게 됩니다.
한편, 학생이 만든 게임만 경쟁하는 학생부문은 11월 1일 마감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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