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edia.newscientist.com/data/images/ns/av/techblog/alterego_200705/
샘플사진입니다. 저 사이트로 들어가보시면 저자가 이 책에서 인상깊은 사진들을 몇장 모아 나레이션과 함께 보여줍니다.
어떤 책인지 감이 오시나요.
http://www.newscientist.com/blog/technology/2007/05/avatar-other-you.html
사가 Robbie Cooper는 우연히 외국출장을 나가있던 한 아이의 아버지가, 그의 아이와 인터넷으로 만나 에버퀘스트를 플레이하는 것을 보고는 이 책에 대해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몇년동안 세계를 여행하면서 온라인게임을 하는 사람과 그들의 아바타 사진을 찍은거지요. 그리고 그들과의
인터뷰 약간과 함께요.
인터넷에서 저 사진을 보고 저도 인상깊어서 결국 책을 구했습니다. 국내에 들어온건 별로 없고 교보문고를 통해 해외주문을 해서 구입했습니다.
위의 저 사진은 Jason Rowe라는 75년생의 미국 텍사스에 사는 사람입니다. 하는 게임은 스타워즈 갤럭시구요. 인터뷰의 마지막의 We were all just gamers. 라는 말이 인상깊네요.
저분은 사진집안에서도 좀 특수한 경우고 보통은 일반인의 사진과 그들의 아바타 사진을 다루고 있습니다. 미국사람들도 많지만 한국사람도 꽤 많습니다. 하리수 사진도 있더군요 :)
책의 표지입니다 상상한거랑은 달리 책이 위아래로 좀 길더군요. 표지를 장식한 저 두사람은 한국인. 그리고 와우를 하는 커플입니다. 사진에도 각도탓에 살짝 나왔지만 이 표지는 홀로그램으로 되어있어서,
보는 방향을 바꾸면 샤샥 하고 바뀝니다. 언데드 유저죠 :) 정말 괜찮은 아이디어인 것 같아요.
어 떤 사람이 어떤 게임의 아바타를 사용하고 있는지를 보는건 정말 재미난 일 같습니다. 은근 우리나라는 이쁜 캐릭 위주로 흐르지만, 외국쪽은 정말 자신과 아바타를 일치시키는 경우도 많더군요. 어떤 사진은 이게 아바타를 자기랑 닮게 만드는건지 자기가 아바타를 코스프레하는건지 모르는 사진도 있었습니다.
사진중에는 리니지의 혈도 있었고.
와우의 길드도 있었습니다.
게임을 즐기는 중학생아이들도 있었구요.
세컨드라이프를 즐기는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시티오브히어로를 즐기는 중국인도. 주부도, 정육점주인도. 트럭운전사도 있었습니다.
게임안과 게임밖의 세상을 볼수 있던 재미난 기회였다랄까요. 아바타 뒤의 사람들이 모습을 볼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회였던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도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 구입해보는 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한가지 아쉬운건 라그나로크 온라인 같은 게임도 뒤의 주석에는 설명되어있었는데, 3D게임쪽의 아바타만 다뤘던것 같다는게 좀 아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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