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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KGC 2008 추천 세션 - 키노트. 기타정리

KGC 추천 트랙 마지막입니다.
 
얕은 지식으로 열심히 준비해주신 분들의 세션을 다 들어보기도 전에 이렇게 멋대로 추천해보았습니다.
제가 분신술을 쓰지 않는 바에야 동시에 진행되는 모든 트랙을 들어볼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세션을 들어보면 추천을 하는 의미가 없겠죠.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쓴 글이니 이 점 꼭 참고하시고 제 글은 참고정도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도 운영미숙을 보여준 점이 아쉬운데 예약 마감이 월요일이었는데 월요일에서야 시간표 오류를 수정한다던가 하는 등의 모습이 아쉬웠습니다. 여전히 강사분들에게는 이런 강연에 대한 수고료를 지불 안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위치도 아쉽고.. 뭐 아쉬운 점을 나열하자면 끝도 없지만. 이 곳에 강연을 위해 참가하시는 분들은 정말 보수도 없이 열의만 가지고 참가하시는 거니. 개발자분들이 선배개발자들에게 지식을 전수받고, 자신들의 지식을 나누는 좋은 경험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덤으로 지금까지 썼던 다른 글들을 링크로 걸어놓겠습니다. 직군별로 분류해놓았으니 해당 직군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KGC 2008 추천 세션 - 기획실무편
KGC 2008 추천 세션 - 기획총괄편
KGC 2008 추천 세션 - 아티스트편
KGC 2008 추천 세션 - 프로그래머편
 
일단 지금 나온 시간표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만, 당일 또 시간표가 바뀔수 있으니 꼭꼭 현장에서 시간표나 강의실을 확인하세요.

KGC 2008 추천 세션 - 키노트. 기타정리 편
 
주의
이 추천은 KGC 주최측의 의견과는 전혀 관련이 없이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직접 들어보고 쓴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가능하면 이걸 참고로 하여 원하는 세션을 직접 찾으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키노트 편
키노트 들으려면 일찍 가야합니다 10시반부터라고 되어있긴 하지만 보통 이래저래 11시쯤 부터 시작하구요.. (하지만 이번에도 그러리란 보장은 없습니다.) 10시반에는 높으신분들이 이야기를 잠깐 합니다. 10시반까지 킨텍스에 가려면 일찍부터 움직여야겠죠. 그리고 길어져서 12:30분을 넘기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점심 주의.
점심은 두번째 키노트 끝나고 대강당으로 나오면 줍니다. 이시간 이후에 가면 예약했더라도 점심 못받으니 주의.
그래봤자 올해도 샌드위치랑 콜라일것 같네요. 먹어보시는 분들은 정말 그랬나 알려주시구요.
 
그랜드 볼륨 앞에서는 인디게임 수상작들을 전시합니다. 올해에도 거기서 전시할지는 모르겠지만 전시하고 있다면 한번쯤 들러봐주세요.
작년에는 왜 사람들 잘 지나다니지도 않는데 늘어놨는지는 의문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험상 키노트 끝나면 선물 추첨합니다. 네...
 
아 그리고 작년 KGC에는 키노트와 세션이 뒤바뀌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떄는 세션발표와 키노트를 둘다 하시는 분이 있어서 그랬을수도 있지만 이번에도 주의하세요.
 
첫째날 13일(목) 키노트
 
KGC의 첫 키노트는 엔씨소프트의 배재현 전무님의 Different experience입니다. 키노트는 중앙의 대강당을 사용해서 주로 예제나 커뮤니케이션 보다는 아무래도 강연같은 분위기로 흐르는데요. 게임 개발경험을 통해 한국 게임 업계가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할 것 같습니다.
두번째 키노트는 MS의 Frank Savage님의 Game On - 24/7 입니다.
아무래도 XNA가 다음 게임의 미래가 될 것이다. 같이 하지 않겠는가. 환영. 이런 분위기로 진행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24/7 이라는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는걸까요. XNA 개발에 관심있으신분들이라면 들어두는게 좋겠죠.
 
Different experience - 그랜드 볼륨
http://www.kgconf.com/2008_nex/kgc/inc/pop.asp?idx=196
Game On - 24/7 - 그랜드 볼륨
http://www.kgconf.com/2008_nex/kgc/inc/pop.asp?idx=197

 
둘째날 14일(금) 키노트
첫번째 키노트는 Cinema 2.0이란 제목의 AMD 의 높으신분이 연설을 하시네요. 그야말로 연설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강연요약이.. 연설 전부일것 같다는 불안함이 엄습합니다. 아마 예로 드는 것들은 AMD가 짱임 AMD 이러이러한것도 하고 잘났음. 이렇겠죠. 제가 뒤이 2.0 붙은걸 좀 싫어해서.. Cinema 2.0의 개념이 그냥 영화에서 조금 붙인게 아니라 고개를 돌리면 다른데가 보이는 등의 실제로 체험하는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두번쨰 노트는 블리자드 디아블로3 개발팀의 Jeff Kang님의 Diablo III Environment Art 입니다.
블리자드는 이런 철학으로 게임을 만들고 Diablo III는 어떻게 새롭게 될것이며 Diablo III의 아트는 이렇다. 라는게 강연목차인데.. 전체적인 내용을 요약하자면 우리 Diablo III 는 이렇게 재밌게 잘 만들고 있으니 기대해주3 일것이라 추측해봅니다 .
 
Cinema 2.0 - 그랜드 볼륨
http://www.kgconf.com/2008_nex/kgc/inc/pop.asp?idx=210
Diablo III Environment Art  - 그랜드 볼륨
http://www.kgconf.com/2008_nex/kgc/inc/pop.asp?idx=202

 
 
오픈 세션
기본적으로 KGC는 돈을 내고 등록한 사람만 볼수 있습니다만, 오픈세션이라고 해서 누구나 볼수 있는 세션도 있습니다. 시간표 옆에 O 붙은게 뭔가 뭔가 고민했는데 아무래도 Open의 O일 것 같네요. 꼭 현장에서 확인해보시구요.
2007년의 KGC에서는 시간표에 O는 오픈 세션이라고 명시해놨습니다. 이놈의 KGC.. 관심있으신분들은 꼭 현장에서 확인해보세요.
 
시간표에 O마크 
가 붙은 것이 오픈 세션이니 참고하세요.
첫째날 13일(목) 시간표
http://www.kgconf.com/2008_nex/kgc/conference/pop13.html
둘째날 14일(금) 시간표
http://www.kgconf.com/2008_nex/kgc/conference/pop14.html

 
애자일편
 
작년에는 프로그래밍쪽에 애자일을 포함시켜버렸는데, 이제는 애자일이 게임개발에 실제로 효과가 있나 싶기도 하고 애자일의 요소요소는 자연스럽게 많이들 쓰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따로 빼버렸습니다. 애자일에 관심있으신분들이라면 괜찮겠죠.
 
애자일은 14일 금요일에 하루종일 진행됩니다. 김기웅님의 애자일 게임 개발이란과, 이어서 김창준님의 애자일 게임 개발 도입하기(월드 카페)로 이어지더군요. 이걸 위해 14일읟 다른 세션을 모두 포기할것인가는 각자의 판단이죠.
 
"애자일 게임 개발이란?"  - 206호  14일 첫번째 세션
http://www.kgconf.com/2008_nex/kgc/inc/pop.asp?idx=87
애자일 게임 개발 도입하기 (월드 카페) - 206호 14일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 세션
http://www.kgconf.com/2008_nex/kgc/inc/pop.asp?idx=107

 
보다 학문적이고 거시적으로 게임에 접근하는 세션들
 
이런 쪽을 좋아하는 기획자분이나 학자, 게임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좋을 것 같은 거창한 이름의 세션들도 있습니다.
Ted Owen Digital Space의 진화와 비디오게임의 시장지배와, Josh Shore illuminated의 사회적으로 360도 변화한 브랜드 구축, 생성의 사례 연구 세계를 바꾸는 Social network 부터 Tramsformative gaming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Rochelle Grayson의 Social Networking Meets Virtual Worlds 입니다. 두개는 시간표와 세션 제목이 다르니 주의하시구요. 첫번째 세션은 비디오게임이 어떻게 해야 문화의 최전선에 설 수 있을것인가에 대한 이야기고, 두번째 세션은 Illuminated에서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게임의 파급력을 이용하고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일 것 같습니다. 마지막은 게임과 가상세계에 대한 이야기일 것 같네요.

Digital Space의 진화와 비디오게임의 시장지배 - 208호 14일(금) 네번째 세션
http://www.kgconf.com/2008_nex/kgc/inc/pop.asp?idx=199
 
illuminated : transfomative gaming 을 통한 세상 바꾸기 211호 14일(금) 네번째 세션
http://www.kgconf.com/2008_nex/kgc/inc/pop.asp?idx=139
Social Networking Meets Virtual Worlds를 만나다 - 209호 14일(금) 세번째 세션.
http://www.kgconf.com/2008_nex/kgc/inc/pop.asp?idx=136


모바일, 운영편
 
모바일과 운영도 적게나마 셋션이 존재합니다.
운영이란 타이틀을 달고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는 해야겠죠.
GM이란 타이틀로 서비스 운영 인력관리 란 세션이 있고
모바일에선 멀티 플랫폼 지원 게임 개발 SDK라는 개발관련 세션과 모바일 게임의 새로운 시대라는 마케팅에 관한 내용일것 같은 세션이 있습니다. 해당 직군의 종사자분들은 참고하세요.
 

토요일엔 워크샵 

 

토요일에는 직접 참여를 하는 워크샵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엔비디아와 MS측에서 병렬프로그래밍과 XNA 게임 개발을 실습 위주로 진행하는것 같네요.

돈은 따로 받는 것 같습니다.

아직 대단해보이지는 않지만 실습위주의 강연이고, 점점 늘어나는 것을 기대해봐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보너스 KGC 2007 강의 동영상들

한국 게임산업종합정보시스템 GITISS에서는 KGC 2007의 강연 동영상들을 모아두었습니다. 이게 바로 업데이트 된건 아니구 날자보면 아시겠지만 거의 10개월 가량 걸렸구요. 오프더레코드나, 강연자의 요청에 의해 공개되지 않는 강연들도 존재합니다.
링크는 이곳입니다.
http://www.gitiss.org/html/knowledge/media_list.jsp?compid=7&catid=248&insid=844 
 
 
이상으로 KGC 추천 세션을 마치겠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KGC가 시작되는데 모두들 좋은 경험과 함께 개발자들끼리 교류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가지 첨언하자면 세션을 듣고 아 그렇구나 로 끝내지 마시고 당신이 생각하는 것은 잘 알겠다. 하지만 이렇지 않나 라던가. 그런건 내가 해보니까 안되더라 대신 이런게 효과적이다 같은 경험들도 게시판이나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서 나누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연자 분에게 메일로 알려주는 것도 좋을 수 있구요. 강연하시는 분들도 일방통행보아는 그런 양방향 통행의 의사소통을 더 원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KGC에 참가하시는 분들을 위해 KGC 홈페이지와 시간표 링크등을 걸어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