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게임관련행사도 전세계적으로 보면 이것저것 많아서 쫓아다니다보면 1년이 금새가겠더군요. 물론 저는 독일 게임스컴은 가지 못했습니다. 돈도 없고 독일어도 못하고..

게임스컴은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유럽 최대의 게임쇼입니다.
올해는 24만 5천명이나 왔다고 하는군요.

TIG::우월했던 게임스컴의 조직·업체·관객 마인드
KOTAKU::Gamescom's Halls Of PC Hardware, Nintendo And Sad
KOTATU::Video Gamers Get Their Woodstock

TIG기사의 사진들을 보면 입장권 대신 팔찌를 사용한다던가, 사람들이 와서 텐트치고 지낸다던가 하는 것이 마치 락페스티발이란 느낌을 받았는데,

저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닌가 봅니다. kotaku에서도 우드스탁 페스티벌에 비유했군요.

올해 진행되는 지스타도 잘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산도 락페스티발도, 국제영화제도 가지고 있는데, 과연 게임쇼는 어떤 모습이 될지 기대되네요.

컴퓨터 게임 기술과 프로세스 - 8점
권기덕.한준탁 지음/성안당

딱 펼쳐보니까 굉장히 얕은 교재용의 책이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만..

크게 기술편과 프로세스편으로 나뉘어있는데, 그렇게 실제로 쓸만한 기술이나 프로세스를 다루는건 아닙니다.

기술부분은 얕고 넓게 다룬 느낌이고, 굳이 이런 것 까지 다룰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의 코드명명규칙부터 게임중독에 관한것까지 참 많은 것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재 느낌이 강하네요. 근데 중간중간에 갑자기 디테일한 내용이라던가, 현업에서 쓰이는 단어들이 툭툭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나오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그걸 위주로 공부하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

프로세스부분은 게임의 프로세스를 다루는건 아니고 실제로 기획자로 들어가면 할 것 같은 툴다루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의 백미일것 같은데, 언리얼 엔진, 퀘이크 엔지느 RPG쯔꾸르 2000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RPG 쯔꾸르 2000 다룬 국내에선 책은 처음 본것 같네요. 뭐 그렇다고 저것들을 그렇게 깊게 다뤘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

학생들이나 취업준비하는 분들이라면 개략적으로 한번 훑어보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예전에 PSP용 스즈미야 하루히의 게임이 나올때 홍보 플래시로 사용되었던 것이 있습니다.
인상깊었던것은 이 플래시가 이미지 한장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알고리즘을 통해 구현했다는거죠.

http://b.bngi-channel.jp/psp-haruhi/sos_pop01.html

어쩌다가 김연아선수가 마우스커서를 따라 시선을 움직인다는 플래시를 찾다가 이런걸 찾았습니다.
그런게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그냥 적당히 플래시로 구현했겠거늘 생각했는데 이게 왠 걸이란 느낌.



http://www.hairtry.jp/

이 곳에 자신의 증명사진이나 혹은 연예인의 증명사진을 넣으면 저것을 직접 체험해보실수 있습니다. 첫화면에서 왼쪽을 고른후,



이 버튼을 눌러서 사진을 업로드하시면 해당 사진의 인물을 입체로 바꾼 느낌을 보실수 있습니다.

사실은 남성용 가발사이트인듯 하네요.
남성분이라면 헤어스타일을 테스트해보실수도 있을듯.

저는 제 사진을 넣어서 올려봤는데 조금 어색하긴 하지만 제 얼굴이 저렇게 되있으니 살짝 기분이 이상하군요.

플래시로도 이 정도까지 할 수 있다면 앞으로 온라인게임의 아바타에도 사용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