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디자인 워크샵에 초대합니다!  from 김기웅님 블로그

GDC 내용을 전해듣던중 인상깊었던 것이 바로 게임 디자인 워크샵이었습니다. 게임을 실제로 만들면서 기획공부를 한다랄까요.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 토론하면서 상당히 많은 것을 얻을수 있어보이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몇일에 걸쳐서 하는 것 같은데 짧게나마 한국에서도 비슷한 것을 하는군요.

게임 기획자분들이라면 관심을 가질만한 정보라 소개합니다.

하지만 금방 정원이 꽉 찰것 같군요.

2008년에 이어 올해에도 인디게임 공모전을 합니다.
작년처럼 인디게임은 여러번에 나눠받고, 아이디어는 한번에 받습니다.

대한민국, 인디게임 공모전

다만 이번에는 고등부가 신설되어서 일반부와 학생부가 나뉘었습니다. 이건 나쁘지 않은 방법 같습니다만 일반부가 네번에 나눠 받는 데 비해서 학생부는 마지막에 한번만 받는 다는점에서 경쟁이 더 치열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청소년부(고등부) 의 연령제한이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그리고 이미 1분기는 공모를 시작했습니다. 4월 20일부터 4월 24일까지 받는다고 하네요.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

홈페이지가 깔끔하게 바뀌었는데, 이번에는 신청작 리스트도 공개하고, 수상작들도 데모나, 공개버전이라면 해볼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네요.

또한 5월 1일까지 휴대용 인디게임 개발계획서를 제출 받아, 심사를 통해 10팀에게 GP2X WIZ와 SDK S/W 및 기술지원을 하기로 한답니다.
GP2X와 KGDA와 제휴를 한다고 하더니 이런식으로 지원을 하는군요.
휴대용 인디게임 개발 지원은 해외와 달리 국내 인디게임들이 PC플랫폼에 편중되는 현상을 해결하고, 협회에서 주최하고 있는 ‘대한민국 인디게임 및 게임 아이디어 공모전’의 인디게임 부문에 휴대용 게임들이 많이 출품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라는데 솔직히 헛소리고. (해외에는 PC플랫폼에 인디게임이 편중 안되는것 같나요.) 그냥 GP2X와 제휴했지만 KGDA에서 할수 있는 건 딱 이거랑 KGC에 휴대용게임 세션 넣어주는거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거든요. (아니면 친한사람들한테 게임기 돌리는 정도)

그렇다고 딱히 휴대용게임 분야가 따로 있냐하면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 SDK받아서 9월까지 게임 만들기는 경험없는 사람이라면 빠듯할겁니다.
영국의 게임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엣지에 2006년 10월에 게임산업 종사자를 위한 책 50권 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온적이 있습니다. 이미 보신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50가지 책중에 한국에 관련된 책이 출판 된 것은 20권입니다.

개중에는 2006년 이후에 한국에 번역된 책도 있고, 훨씬 전에 출판되어 아쉽게도 절판된 책들도 있고, 관련된 책들도 있습니다.

또한 2006년에 나온 리스트라 지금의 현실과는 맞지 않는 것이 있을 수도 있고, 이 리스트에 있는 것보다 더 좋은 책들이 많이 나왔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국내에서 접할수 있다면 읽어볼만하지 않을까 하고 이 책들과 비록 나오지 않았더라도 국내에서 접할수 있는 것들을 소개하겠습니다.

혹시 이 리스트에 빠졌지만 꼭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하시는 책들이 있으시다면 gamemook@gmail.com 으로 이메일을 주시거나 댓글 혹은 방명록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론

  • 몰입 - 미치도록 행복한 나를 만난다
    원제 : Flow: The Psychology of Optimal Experience, by Mihalyi Csikszentmihalyi

기획실무

온라인게임, 커뮤니티

게임의 역사

  • 게임의 시대 - 재미를 쫓는 천재들의 숨은 비즈니스 찾기
    원제 : The Ultimate History of Video Games, by Steven L. Kent

사회학

개발자, 프로젝트, 비지니스


관련책은 국내에는 꽤 많이 번역되었습니다.
다만 이 분야는 워낙 새 이론등이 빠르게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3년의 차이는 꽤 클지도 모르겠습니다.

기타 쓸만한 다른 분야의 매체

심화 배경정보

영감(inspiration)


아쉽게도 그래픽디자인, 글쓰기, 사운드 부분은 국내에 번역된 책이 없었습니다.

2006년에서 2009년 사이에 게임업계에서는 많은 일이 일어났고,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이 리스트는 지금 도움이 되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없는 것보단 있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이 리스트를 바탕으로 지금 도움이 될 수 있는 책들을 찾을 수 있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절판된 책들은 도서관에 가면 그래도 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주변의 공립도서관들을 이용해보시거나 대학 도서관을 통해 보시는 정도가 방법일것 같습니다.

※책수가 정확히 20권은 아닙니다. 국내에 출간되지 않았지만 관련도서를 소개한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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