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년부터 인터뷰까지 이런 저런 글을 준비하는 와중에 갑작스런 부고 소식을 만났습니다.

From Yellow to Orange 의 홈페이지에 대표 이노 켄지의 부고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Fyto : http://fyto.com
아사히 신문 뉴스 : http://www.asahi.com/obituaries/update/0221/TKY201302210302.html

2월 20일 오후 9시 20분 고혈압성 심부전으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42세이니 젊은 나이입니다.

D의 식탁. 에너미 제로, 바람의 리글렛 등 도전적인 게임 디자인을 선보여 오면서 아웃사이더적인 삶을 살아오는 게임개발자를 잃은 것이 몹시 아쉽습니다.

WARP 이후 이렇다할 히트작이 나오진 않았지만 2008년에 아이폰용 게임을, 2009년에는 Wii용 게임을 만들기도 하고, FYTO는 게임보다 다른 IT 관련 활동을 해오기도 했습니다. 

국내에 자서전으로 소개된 흔치 않은 게임 개발자 이기도 할텐데요. 지금까지의 그의 궤적을 보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서 더이상 그의 활동을 볼 수 없게 되었다는게 몹시 아쉽습니다.

잘풀렸다기 보다는 굴곡이 많았던 삶이었기 때문에 더욱 안타깝네요.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지막으로 이노 켄지의 자서전  게임의 에필로그 부분을 인용하는 것으로 글을 마무리 합니다.




너와 나는 게임 속에서 웃고, 게임 속에서 눈물 흘린다.
게임 속의 당신은 어느 새 화를 내고, 또 미소 짓는다.
게임 속으로의 여행. 그것이 바로 인생.
살아 있음을 느끼고 자신을 들여다 보는 유일한 방법.
우리는 게임을 통해 인생을 느낀다.
맑게 개인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나는 당신에게, 당신은 내게 다가온다.

게임은 끝나지 않아요.
그것은 당신 과의 싸움이기에.
당신과의 커뮤니케이션이기에.

하루라도 빨리 당신만의 게임이 시작되기를.....
...... 아니, 이미 시작된지도 몰라!

- 이노켄지 @ WARP 
 유니티 멀티플랫폼 2D/3D 게임엔진과 에디터를 제공하는 유니티 테크놀리즈스의 글로벌 CEO 데이빗 헬가슨 (David Helgason)이 1/25일 방한을 하여 3일간 한국에 머물면서 글로벌 게임 잼에 방문하여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라 합니다. 그 외 존 구데일(John Goodale) 아시아 지역 총 책임자와 유니티 테크놀러지스 코리아의 대표 윌리엄 양도 참여한다고 합니다.

글로벌 게임잼에 대해서는 지난 번에도 알려드렸는데요.

행사의 규모가 한층 더 커졌다는 느낌을 주면서 유니티가 한국에 얼마나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글로벌 게임 잼의 기조연설에 앞서 오후 4시부터는 언론사를 대상으로 유니티 미래 전략에 대한 질문과 답변 뿐만 아니라 기자들을 대상으로 1:1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꾸준히 소셜, 모바일 관련 스타트업 행사를 진행해왔던 와일드카드에서 이번엔 한국 최대 규모로 모바일/차세대 게임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5개국 62개 회사에서 참여하는 행사는 70개 세션으로 4일동안 진행되며,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탭조이 등 글로벌기업부터 CJ E&M 넷마블, 게임빌, 넥슨, NHN 등 국내 대기업도 모바일 게임과 플랫폼 전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한 실제 행사의 주인공들이라 할 수 있는 유망 스타트업들의 발표도 많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아이러브커피의 파티스튜디오, 캔디팡의 링크투모로우, 몬타워즈의 버프스톤을 비롯해, 둡, 젤리버스, 애드프레스카 창업자외 평소에 소셜게임이나 모바일 게임의 동향에 관심있으셨던 분이라면 익숙한 회사들이 많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유망 게임 스타트업과 강소기업들이 실적과 비전을 어필하는 쇼케이스 성격도 겸하고 있으며, 구글이 후원하는 공식 파티 등 다양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이벤트가 준비되어있습니다. 특히 비즈니스 네트워킹 이벤트는 여러 게임업체를 만나볼수 있는 특히나 중요한 자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는 1월 29일부터 4일간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되며, 행사의 주제는 '모바일, 차세대 게임의 주도권을 논한다!'로 와일드카드 주식회사(대표 김윤상)은 '이번 행사는 모바일 게임과 게임 플랫폼에 특화된 한국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로, 와일드카드가 준비하고 있는 미니 국제 게임쇼의 파일럿 프로젝트 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컨퍼런스 시간표는 온오프믹스페이지에 자세하게 공개되어있으니 신청할 때 참고하세요.

청중 등록은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event/11304)에서 진행 중입니다. 입장티켓 가격은 일반 기업 임직원 198,000원, 스타트업 임직원 110,000원. 이미 국내외의 게임 업계 주요 관계자 200여명이 사전 등록을 마쳤으니 서두르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2013 GAME-NEXT : ALL-STARS’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와일드카드 주식회사 공식 블로그(http://wildcard-co.com)와 사전 등록을 위한 온오프믹스 페이지(http://onoffmix.com/event/11304)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게임묵에서만 제공하는 이벤트입니다.

게임묵에서 게임묵에서는 인디, 동인, 개인사업자 등록증을 가지고 있는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티켓 2013 GAME-NEXT  티켓 다섯장을 확보했습니다. 위 조건에 해당되시는 분들중 신청하시는 분 다섯분을 추첨하여, 티켓을 무료로! 제공해드릴 예정입니다.

1월 21일 24시까지 gamemook@gmail.com 에 메일을 보내주신분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해서 보내드릴 예정이니 신청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이름, 연락처(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 간단하게 소속을 적어 메일로 보내주세요. 

발표는 1월 22일에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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