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은 점프와 이동으로 함정을 헤쳐서 목적지까지 간다는 굉장히 단순한 게임입니다.
평범한 액션게임에 가깝죠
하지만 이 게임이 여타 액션게임과 확실히 차별화 된다는 점은
자기가 죽은 장소에 시체가 남아있다는 겁니다.
심지어 자기뿐만이 아니라 다른 유저들이 남긴 시체마저요.
친절하게 가시에 떨어지면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는 선지자들.
덕분에 이 게임은 어디가 위험한지 어 사람들이 왜 저기서 죽어있지란 느낌으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게 됩니다.
어디가 위험한 지 알수 있다는 거죠.
어 저기 사람들이 왜 죽어있지. 란 느낌..?
물론 저기서 시체가 놓여있다고, 어떤 과정을 거쳐 시체가 되었는지는 몸으로 체득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만..
사실 가만 보면 저기서 왜 실수를 했을까 란 생각도 들죠. 게다가 이 게임은 시체를 밟고 지나갈수 있기 때문에.. 저들 덕분에 가시에 안찔리고 구덩이를 건너는 것도 가능합니다.
물론 시체가 없어지지 않으면 게임안이 시체로 가득찰것이 뻔하기 때문에, 시체는 뼈다귀로 변한후 사라지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시간, 아니면 시체의 총량이겠죠.
1스테이지에 시체가 많았었는데 오늘 보니까 없는걸 보면 둘 다 일지도 모르겠군요.
게다가 마지막 스테이지의 경우는 시체를 밟고 넘어갈수 있다는 점을 이용하지 않으면
클리어할수 없는 디자인입니다.
MMORPG나 온라인게임에서는 부하문제로 어떻게든 피하려는 부분을 잘 살려낸 멋진 아이디어 게임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액티브X로 게임을 깔아야하고, 스테이지가 짧다는 점이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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