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 마리오 이후 가장 쇼킹한 게임일것 같군요.

사실 2D게임의 보이지 않는 곳에 대한 침투 시도는 슈퍼마리오 2나 3에서도 계속 이루어졌었죠 :)
이제 기술의 발전 덕분에 좀 더 수월하게 2D게임의 뒷부분에 접근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페이퍼마리오는 큐브를 돌리기만 하는 느낌이라면 이 게임은 전방위 스크롤이 되는군요.
게다가 그래픽이 레트로해서 완벽한 낚시인듯.

Fez는 GDC 2008의 Indipendent Game Award 에서 Excellence in Visual Art 를 수상했습니다.
PC뿐만이 아니라 여러 기종으로 이식되었으면 좋겠네요.
FEZ의 공식홈페이지 입니다 : http://www.kokoromi.org/f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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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S 글 공개 정책을 전체 공개에서 부분공개로 바꾸고 한번에 발행되는 글의 숫자를 10개에0서 20개로 늘렸습니다.

여건이 된다면 얼마까지만 공개할지 지정하는 부분도 해보고 싶은데
아직 어떻게 하는지 감이 안잡히는군요.


하루 늦은 공지지만 09년 5월 4일 자로 RSS공개를 부분에서 전체로 풀었습니다.

5
간단하게 국내에서 쉽게 접할수 있는 포스트모템 자료를 소개하겠습니다.

성공으로 이끄는 게임 개발 스토리 - 10점
Austin Grossman 지음, 이강훈 옮김/에이콘출판

바로 이 책인데요. 원제는 Postmortems from Game Developer 입니다.

포스트 모템의 뜻은 부검입니다. 포스트 모템은 미국의 게임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잡지 Game Developer 에 실린 칼럼들을 모은 것이구요. 그 칼럼은 개발이 끝난 게임의 제작자가 자신들이 게임을 만드는 과정에서 이러한 점이 좋았고 이러한 점이 나빴다 라는 내용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계속 연재되고 있구요.

책은 크게

1장 신생회사(STARTUPS)
2장 후속편(SEQUELS AND SOPHOMORE OUTINGS)
3장 혁신을 일으키다.(MANAGING INNOVATION)
4장 라이센스기반 게임 (BUILDING ON A LICENSE)
5장 온라인 게임의 개척자 (THE ONLINE FRONTIER)
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각 장은 해당되는 게임들로 이루어져있죠.

1장 신생회사
시스템 쇼크 2 (SYSTEM SHOCK 2)
오퍼레이션 플래시 포인트 (OPERATION FLASHPOINT)
드라칸 (DRAKAN : ORDER OF THE FLAME)
CEL DAMAGE
뱀파이어 : 가장무도회 ( VAMPIRE : THE MASQUERADE - REDEPMTION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AGE OF EMPIRES)

2장 후속편
디아블로2 (DIABLO 2)
언리얼 토너먼트 ( UNREAL TOURNAMENT)
타이베리안 선 (TIBERIAN SUN)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AGE OF EMPIRES II : THE AGE OF KINGS)
미스트 3 (MYST III : EXILE)
TROPICO

3장 혁신을 일으키다
블랙 & 화이트 (BLACK&WHITE)
미쓰 (MYTH : THE FALLEN LORDS)
씨프 (THIEF : THE DARK PROJECT)
TRESPASSER
데우스 엑스 (DEUS EX)
JAK & DAXTER : THE PRECURSOR LEGACY

4장 라이센스 기반 게임
스타워즈 스타 파이터 (STAR WARS STARFIGHTER)
스타트렉 (STAR TREK : VOYAGER-ELITE FORCE)
레인보우 식스 (RAINBOW SIX)
솔져 오브 포츈 (SOLDIER OF FORTUNE)

5장 온라인 게임의 개척자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혹은 다옥) (DARK AGE OF CAMELOT)
FIRETEAM
애셔론스 콜 (ASHERON'S CALL)


의 주옥같은 개발자들의 경험을 읽어보실수 있습니다.
혹시 관심있으신 분들이라면 표지나 책 제목에 속지 마시고 꼭 보시라 추천하고 싶습니다.

디아블로2나 다옥의 삽질경험 같은 것은 굉자히 주옥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다옥의 잘못된 것들 중 1. 고객 서비스 툴의 개발 같은 것은 신생 프로젝트에서는 간과되고 있는 일반적인 예중에 하나죠.

선구자들이 한 삽질을 뒤따라가는 사람들이 똑같이 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 꼭 보아야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이 나온지 5년이나 지났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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