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웹페이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과 한국게임산업진흥원에서 3월 19일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GDC 2008 기술동향이란 제목으로 GDC2008에 다녀오신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작년에도 2007 GDC 기술동향을 발표했었는데 올해도 하는군요.

온라인 사전 등록을 받고 있으니 관심있으신분들은 마감되기전에 어서 신청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게임산업종합정보시스템 gitiss 에서는 게임산업 종사자를 위한 여러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외국의 문서들을 한글로 번역해서 제공하고 있는 것인데요.

DRM같은게 매우 불편하고 번역의 퀄리티가 조금 들쑥날쑥하며, 무엇보다도 번역되서 공개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는 문제점이 있지만 외국어로 된 자료들을 한글로 접할수 있는 것은 큰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Game Developer 07년 9월호가 번역되었는데요.
2007년에 큰성공을 거둔 퍼즐퀘스트의 포스트모템이 실렸습니다.
PC용으로 개발되서 Steam에서 서비스되며 PSP, NDS용으로도 컨버전되었죠.

퍼즐퀘스트 이미지

스팀에서 제공중인 퍼즐퀘스트의 이미지


글을 바로 볼수 있는 링크입니다.

혹시 해당 링크가 깨지지 않는 다면 아래 게시판 리스트에서 글을 직접 찾아주세요.

gitiss - 게임디벨롭퍼 의 249번 게시글입니다.


DRM이 걸린 pdf로 제공되기 때문에 이것저것 깔아야 하는게 좀 있어서 불편하지만 퍼즐퀘스트 개발자의 퍼즐퀘스트 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한글로 접할수 있다는 것은 꽤 괜찮은 기회 아닐까요.

'포스트모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팡야, 화이트데이 포스트모템  (0) 2009.02.12
씰 포스트 모템  (0) 2008.02.25
성공으로 이끄는 게임개발 스토리.  (0) 2008.02.20
GPG에서 쓰레드가 열렸습니다.
신입 연봉이 제가 생각하는 수준이 맞나요?

이 연봉이라는 굉장히 민감한 쓰레드는 격렬하게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진지하게 토론이 되는 중입니다.

아무래도 글이 올라온 GPG 라는 커뮤니티의 성격상 프로그래머의 연봉이 되겠습니다. 기획자나 그래픽 디자이너의 연봉 이야기가 되면 더 복잡하고 어려운 이야기가 되겠죠.

2007년도에 조사된 미국의 게임산업 연봉조사에 실린 프로그래머의 연봉을 보면 3년차 미만과 3년차의 연봉은 $57,913 / $65,833 입니다.

뭐 게임프로그래머의 평균연봉은 경력여부를 떠나서 2년차를 기점으로 $80,000을 받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보면 업계 신입평균연봉이 1800인데 3년차의 평균은 3000대더라 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미국과의 금액차이는 일단 신경쓰지 말고 비율을 생각해보면 좀 이상합니다.

지금은 좀 사라진 부분도 있지만 일단 저렇게 적은 연봉으로 들어가면 연봉인상이 크게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현재 정말 회사가 힘들어서 비전만을 보고 들어간다면 나중에 보상을 받을지도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10~20%의 연봉상승을 기대할수 있겠죠.

후하게 15%인상이 된다고 치고 10단위 반올림하면 1800 -> 2100 -> 2400 입니다. 평균을 내면 2100 이네요. 3년차가 되는순간 업계 평균 3000이 된다 치면. 그 인상률은 25%에가깝습니다. 위의 57000 / 65000 과의 차이와는 좀 크네요.

그래서 대부분 3년차가 되면 전직을 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일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크게 두가지로 요약하자면.

개발경력이 없는 구직자는 바로 개발에 투입할수 없다.
회사는 바로 투입할수 있는 개발자를 원한다.

업계 3년차면 개인차가 있겠지만 대부분 프로젝트에 즉시 투입이 가능합니다. 아마 무에서 무언가를 만들어나가는 것도 할 수 있겠죠.
하지만 경험이 없다면 개인차가 있겠지만 바로 투입하기는 힘듭니다. 게다가 그 개인차라는게 참으로 엄청나서 그냥 던져놔도 바로 할 수 있는 사람들도 있고, 가르쳐주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들도 있겠죠.

회사는 그 리스크를 지고 싶지 않기 때문에 연봉을 싸게 후려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개발자나 개발자 지망생으로서는 탐탁치 않은 현실이겠지만 말이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