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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그냥 들어보지도 않고 멋대로 개인적으로 예측해본 그런 세션예상입니다.
제가 직접 들어본 것이 아니므로 (강연할 내용은
강연자만이 미리 알 고 있겠죠.) 실제 세션과 다를수도 있습니다. 많은 세션중에 맘에 드는 것을 고르는데 약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최근에 2012년까지 게임그래픽의 발전은 없을거라고 했던 크라이텍의 CEO 인 Cevat Yerli의 세션입니다. 사실 그건 2012년에 크라이엔진 3가 나오는 거고 그전에 나올 그래픽 엔진들은 크게 발전없이 고만고만할거라는 그만의 자신감이 아닐까 싶습니다. GDC 유럽에서 같은 제목의 발표를 했었고 여기 당시 발표했던 슬라이드 포토도 있으니 미리 보시고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크라이텍 회사에 대한 이야기나 크라이 엔진에 대한 이야기도 약간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크라이엔진으로 새 MMORPG를 준비하는 송재경씨의 세션입니다. 그냥 송재경씨의 현재 MMORPG에 대한 시각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목이 변화하는 세계니 유저와 온라인게임 내 월드의 인터렉션 쪽이 미래다 라고 하시지 않을까..
희안하게도 프로그래밍에 관련된건 모두 그래픽이나 3D 엔진에 관한 것들 뿐입니다. Tech Experience 쪽은 보통 해당 회사나 스폰서를 받은 사람이 회사 제품을 이용하거나 대상으로 한 세미나들인데, 대부분 자신의 제품을 광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걸 감안하더라도 꽤 괜찮은 것들도 종종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강연자 프로필이나 내용을 보고 미리 짐작하고 가야하죠.
그래픽 쪽 기술광고 처럼 보일수 있지만 실상은 AMD의 DX9에 관한 내용입니다. AMD 그래픽카드와 라이브러리를 쓰면 DX9로 이렇게나!? 라는 느낌의 세션이 될것 같군요.
정확하게 크라이시스 엔진에 대한 광고로 이루어진 세션입니다. 근데 크라이엔진을 쓰면 한시간내에 게임 레벨 하나를 만들수 있데요. 미친듯이 신경쓰이는군요.. 강연 한시간 동안 툴로 실제 게임레벨 하나를 만드는 것을 라이브로 진행하며 보여줄지 동영상으로 좀 생략해가면서 진행할지 궁금합니다. 실제로 프로그래밍에 관한 내용은 아니라 코드는 안나올겁니다. 성공한 엔진은 이정도까지 해주는군 이라는걸 배우는 기분으로 가면 좋을 것 같군요.
게임 컨텐츠 제작에 관심있으신 분들이라면 프로그래머가 아니더라도 한번쯤 보고 프로그래머에게 조르는 것도 괜찮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조를 프로그래머 손을 붙잡고 가는 것도 좋겠군요.
본 강연의 전체적인 내용은 Crysis MOD SDK로 가능한 것 같고.. 다운로드가무료인듯.. 크라이시스 모드 사이트입니다. : http://www.crymod.com/filebase.php?cat=28&sid=233640234a0ac381f56fcb8c55799d91
엔트리브 소프트에서 일하시는 엔진 프로그래머분의 세션입니다. 실무에서 일하시는 만큼 라이트맵이 현재 프로젝트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이런 부분이 유리하다든지에 대한 내용을 들을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쓰면 어떤지 질문해볼수도 있구요.
제가 좀 ETRI 세션은 별로 기대를 안합니다. 실무에서 뛰는 사람들이 아니라서요. 서버테스트 기술 소개라고 하는데 테스트에 관심있으신분들이 계시다면 말리지는 않습니다. AMD 쪽은 지원에 관한 내용이니 AMD 쪽 연락처가 필요하신 분들은 한번 가보세요. 기술동향은 아마 AMD쪽에 유리하게 흐를겁니다. 실제로 그런지 아닌지는 알수 없지만요. 그래서 ETRI 세션과 AMD 세션은 생략합니다.
테스트를 통해 버그를 잡는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일본 개발자들은 버그를 어떻게 잡을까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라면 괜찮겠죠. 평소에 유닛테스트등의 프로그래머가 할 수 있는 테스트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분들에게도 좋을 것 같습니다.
꾸준히 네뷸라 관련 세미나를 하시는 김사마님(블로그: com )의 세션입니다. 네뷸라 엔진을 이용한 멀티코어 프로그래밍에 관한 세미나입니다. 실제로 네뷸라3는 멀티코어게임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것 같더군요.
요즘은 국내에서 게임이 성공을 못하더라도 해외로 나가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해외로 나가는건 참으로 여러가지 신경쓸게 많아지기 때문에 개발 초기부터 미리 신경을 써두면 이후에 굉장히 작업이 편해지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반대로 별 생각없이 시작했다가 나중에 수라장이 펼쳐지는 경우도 비일비재하죠. 강연목차를 보면 텍스트와 리소스관리, 유니코드와 멀티바이트 등 해외진출을 하면서 발생할것 같은 흔한 문제들이 있어서 기대되는군요. 이런건 실제로 닥치면 고생은 엄청나게 하지만 막상 해결법은 정말 단순한편들이 많으니 남들이 어떻게 문제를 해결했는가에 대해 들어보는건 정말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거라 봅니다.
101호에 가셔서 DX11에 관한 세미나를 들으세요. 하지만 공지에 의하면 다른 강연이나 라이브캠을 이용한 강연으로 대체될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MS 관련 세션은 다른 세미나에서 한 동영상 같은게 MS 홈페이지에 올라가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엔진 개발자라면 DX 11에 관한 세미나도 괜찮을겁니다. 101호에서 진행 예정인 DX11에 관한 세미나는 공지에 의하면 다른 강연이나 라이브캠을 이용한 강연으로 대체될수 있다고 하니 꼭 현장에서 시간표를 확인하세요.
MS의 MVP이자 꾸준히 기술적인 내용을 블로그에 정리해주시는 프로그래머인 흥배님이 MS쪽에 지원을 받아 VC++ 새 버전과 C++ 0X에 관한 내용을 발표합니다. C++ 개발자라면 새로 바뀌는 C++의 내용이라던가 VC++ 2010의 새로운 기능들에 대해 접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로딘엔진으로 만든 게임은 아직 나온게 없습니다. 언제나 업계에는 좋은 이야기보다는 안좋은 이야기가 많이 들리죠. 지블렌더도 결국 이렇게 소리없이 사라지나 싶은데 제로딘은 어떨까 싶네요. 엔진프로그래머뿐만 아니라 새 엔진에 관심이 많은 로직프로그래머나 팀리더에게도 괜찮은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가서 볼건 과연 툴이 얼마나 잘 갖춰져있을 것인가에 관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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