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셸

[이 포스트는 제휴사이트 "디자인과 플레이 번역소"와 함께 포스팅되었습니다.]

7월 한달 동안 모은 인터넷 상의 게임관련 번역글입니다. 제가 놓친 다른 좋은 번역글 알고 계시면 댓글이나 이메일( perplexing.emotions@gmail.com )로 제보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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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내놓을 수 있다.

지난 5월말의 포스트로 이후님이 소개했던 "그림 한 장으로 보는 소셜 게임의 역사". 글을 본 저는 마침 그림이 크리에이티크 커먼즈 라이센스로 배포되고 있겠다, 그림 안의 텍스트를 번역해보겠다 편집장 이후님께 말합니다.

며칠 후에 위와 같이 한글화된 그림을 완성. 이후님께 보내주고, "한글로 번역하다보니 오히려 더 애매해졌다"는 말도 건넵니다. 무슨 말이냐면, "바둑"이나 "둠", "던전 앤 드래곤스"처럼 친숙한 것이면 몰라도, "플레이 바이 메일", "릴라", "잎사귀 게임"처럼 한글로 관련된 자료가 많지 않은 것들까지 이름을 한글로 바꾸면 되려 혼란을 일으키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런 것들은 대체로 공식적이거나 통용되는 번역을 찾기 힘들었고, 해당 게임에 대해 알고 싶은 분은 한글로 검색해봐야 아무 것도 나오지 않을 게 뻔하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한글 밑에 영어 원문을 쓰기는 공간이 부족했죠. 그래서 당시에는 판단을 유보하고, 내보내지 않는 무언의 결정을 합니다.

그렇게 두 달이 지난 오늘, 음습한 폴더를 뒤지다가 우연히 이 그림을 발견합니다. 지금 보니 마치 원래부터한글이 새겨져 나온 녀석처럼 깔끔하고 세련되어 보입니다. 이 그림을 다시 본 순간 마지막 퍼즐 한 조각을 맞춘 것 같이...어쨌든, 곧 이걸 내보내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충동에 사로잡혀, 뒤늦게나마 이런 포스트를 쓰고, 편집장님이 "발행" 버튼을 눌러주시길 기다립니다(...)

이 그림의 원 제작자는 Jon Radoff이고, 그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 3.0 United States 하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료조사를 위해서는 처음에 그림을 소개했던 포스트원 저자의 포스트를 참고해 영문 키워드로 찾아보는 걸 권합니다.

「농민반란」 등 반정부 내용 게임 말썽  (동아일보, 1986년 9월 13일)

"농민반란" 등 반정부 내용 게임 말썽. 전자오락실 단속나서. (경찰)

서울 시경은 13일 최근 시내 일부 전자오락실에서 대정부 불신감과 집단과격 투쟁을 조장하는 프로그램이 청소년과 시민들을 자극하고 있다며 이를 적발, 철저히 단속하라고 일선경찰에 지시했다.

 이들 전자오락 프로그램은 "농민반란"이라는 제목으로 세금부과가 높은 데 대해 불만을 품은 농민들이 집단행동을 일으켜 세금을 받으러온 세무공무원에게 폭행을 가한다는 내용으로 폭행을 가한 수에 따라 점수가 가산돼 승부를 결정하는 게임이라는 것.

경찰은 이 전자오락프로그램은 불순분자들이 "아시아"경기를 앞두고 정부에 대한 불신감을 조장하고 민심을 교란키 위해 제작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제의 게임 "잇키"의 스크린샷

위 기사에서 언급된 "농민반란"은 1985년 일본의 썬소프트가 아케이드용 게임으로 개발한 "잇키"(いっき). 실제로 가난한 농민의 군주에 대한 반란을 다뤘습니다.

영어권에서는 말 그대로 "Farmers Rebellion"으로 소개되었고, 한국 오락실에서는 "농부", "농민", "농부의 반란", "농민반란"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아케이드 버전과 같은 해에 패미컴으로도 나와, 국내에서도 합팩에 포함되어 즐겨본 이가 많다고 합니다.

딱 봐도 일본 같아보이는 배경을 두고 어떻게 "불순분자들이 아시아경기(86년 아시안게임)를 앞두고 제작"했다고 생각했는지는 몰라도, 결국에는 기기가 전량 수거되었다고.

"잇키"는 2001년과 2004년에 윈도와 플레이스테이션용으로 나온 썬소프트의 컴필레이션으로도 재발매 되었고, 2003년과 2006년에도 그래픽이 향상된 모바일 버전으로도 출시되었습니다. 지난 달에는 최대12인 온라인대전 모드를 추가한 "잇키 온라인"이 플레이스테이션3의 다운로드 게임으로 출시되기도 했습니다.

참고자료

옙옙, 그렇습니다. 지난 5월에 포스팅한 "인터넷에 공개된 게임관련 서적 모음"에 더해, 새롭게 발견한 게임관련 무료 서적을 다섯 권 추가합니다. 여전히 모두 영어지만...

먼저 게임 디자이너이자 스트리트 파이터 고수(...)인 데이비드 설린[David Sirlin]이 경쟁 게임에서 이기는 전략에 대해 쓴 책 "Playing to Win"(2006)입니다. 다수의 경쟁형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디자인하고, 토너먼트에도 자주 참가한데다, 수학을 전공한 그이기에 기대가 됩니다. (예, 아직 저도 읽어보진 않았습니다;) 그의 웹사이트에는 멀티플레이어 게임의 밸런스나 디자인에 대한 글도 있습니다.

다음 네 권은 "Real-Time Rendering"의 웹사이트에 올라온 무료 서적 목록 중 저번에 소개한 것을 뺀 나머지입니다.

이 외에 아시는 책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Fire! Fire! Fire!!!!!

올해 상반기 최대의 히트작이자 올해의 게임 후보를 예약해둔 "레드 데드 리뎀션"(Red Dead Redemption)을 제작한 록스타 샌디에이고의 스튜디오 직원 다수가 해고되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게임 블로그 코타쿠는 "루머"라는 전제를 달고 "40명의 직원이 해고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곧 록스타 샌디에이고의 스튜디오 매니저가 코타쿠 측에 사실을 확인해주었습니다. "게임 개발에 있어 전형적인 일로, 팀 크기는 개발 주기에 따라 항상 유동적입니다. 록스타 샌디에이고가 레드 데드 리뎀션의 런칭에서 차기 프로젝트로 옮겨감에 따라 가능한 효과적으로 게임을 지속개발하기 위해 자원을 재편성했습니다." 그러면서 해고된 직원들을 "배려해주었다"고 덧붙였죠. 해고한 직원 수는 정확히 확인해주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게임개발 웹진 가마수트라는 이를 인용보도하며 제목으로 "전형적"[Typical]이라는 스튜디오 매니저의 설명을 강조하고, 록스타의 모기업인 테이크투 인터랙티브의 전략을 간단히 소개했습니다. "테이크투는 GTA가 발매되지 않는 해에도 수익을 달성하는 데 집중해왔고, 비용을 줄이는 것도 그 전략 중 일부다. 이달 초, 테이크투는 비용 절감을 위해 문명을 제작하는 스튜디오에서 20명을 해고했고, 작년에는 Jack of All Games 배급 사업을 매각했다."

개발자 웹진인만큼 가마수트라 기사에는 록스타의 행위를 성토하는 댓글이 많이 달렸습니다. 특히 "히트작을 만들어줬더니 해고로 보답한다"는 비아냥이 주를 이뤘죠. 어떤 이는 록스타 게임을 불매하자며, 중고로 구입, 심지어는 불법복제를 할 거라는 댓글도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지난 1월에 록스타 샌디에이고 재직자의 아내들이 스튜디오의 불공정한 근무여건을 폭로한 사건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리안님의 블로그에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물론 다른 의견을 가진 댓글도 있었습니다. 회사의 손실을 막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일이고, 프로젝트가 끝나고 노는 인원들에게 월급을 주며 낭비할 수 없지 않느냐는 겁니다. 또 현재 록스타 샌디에이고에 근무중인 사람이라며 익명 닉네임(justwanna makegames)으로 회사는 직원들을 잘 대우해준다는 댓글을 올린이도 있었습니다. (가마수트라에 댓글을 쓰려면 회원가입을 해야하고, 사이트에서는 가입한 실명 그대로를 사용합니다. 즉 가입까지 익명으로 하면서 남기고 싶었단 거겠죠.)

한편, 처음 보도가 올라왔던 코타쿠에는 록스타 샌디에이고에서 근무했다는 사람이 쓴 댓글이 올라왔습니다. 그는 이번 사건 전인 1년 전에 해고된 사람이라는군요. 그는 "스튜디오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우리는 가족'이라고 하는데, 1년 전에 맡은 똥냄새가 뭔지 이제야 알겠다"며, "그 사람들(경영진)은 직원에게 필요한 걸 짜내려고 무슨 말이든 한다"고 술회했습니다. 그는 록스타의 직원들이 "꿈꿔온 결실을 맺기 위해 자기 삶의 몇 년을 하루 10시간에서 12시간 정도 포기"한 이들이지만, "그들이 바랬던 대우는 없었다"고 회사를 비판했습니다.

또 "(레드 데드 리뎀션처럼) 훌륭한 게임을 만드는 데 참여했으니 다른 데서 좋은 일자리 얻을 수 있지 않느냐"는 다른 댓글에 대해, 게임업계를 "깨부수기 어려운 견과류"에 비유해 아는 사람과 집단에 넣고 싶은 사람을 고용하는 게 보통이라고 답했습니다. 그것도 아니면 "대학에서 쏟아져 나오는 수백명의 학생들 중 한 명을 고라 경력직보다 적은 돈으로 일을 시킨다"며, "이루어지지 않을 약속"으로 그들을 유혹한다고 말합니다.

P.S. 그리고 같은 날, 가마수트라에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직원 35명을 해고한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의 기사도 함께 올라왔습니다. 다음은 이 해고에 대한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의 공식적인 설명입니다.

"오늘날 온라인 시장에서의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성장영역에 대응하고 운용효율성을 향상하고자 회사의 자원을 정비하는 차원에서,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는 전체 정규직 인력의 4%, 35명에 해당하는 인력을 감축했습니다. 이 변화는 SOE가 더 넓고 다양한 청중을 위한 게임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세계 온라인 게임의 선두 역할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알게 모르게 유명한 게임기획 도서 The Art of Game Design : Book of Lense 가 번역되어서 출간된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Deck of Lense 는 같이 나오지 않는 것 같지만 사실 책만 봐도 충분하니 상관없어요.

The Art of Game Design - 10점
제시 셸 지음, 전유택.이형민 옮김/에이콘출판


게임 디자인에 대한 100가지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좋은 책입니다.


Rules of Play 도 번역되어서 출간을 기다리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한동안 게임기획 관련 번역이 뜸하고 있던 차에 단비가 될 것 같 습니다. 

첨언.

역자 설명의 번역의 고양이는.  모 그룹에서 번역 도우미를 뜻하는 단어라고.  
급할 때는 고양이 손이라도 빌린다에서 유래했다고 하네요. 

비교적 최근에 새로 생긴 해외의 게임 사이트 혹은 제가 새로 발견한 해외의 게임관련 사이트 다섯 개를 모아봤습니다. 모두 기존의 추천 해외 사이트 리스트에도 추가했습니다.


HobbyGameDev http://www.hobbygamedev.com/

이름 그대로 취미로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을 위한 정보와 지식 사이트. 인디게임 개발자인 크리스 드레온이 GameDevLessons라고 뉴스레터 형식으로 연재하던 것을 이렇게 새로운 사이트로 런칭했네요. 자기 게임을 등록할 수 있는 코너도 있습니다.

Game Linchpin http://game-linchpin.com/

20년 넘는 업계경력을 지녔다는 시므온 패쉴리가 운영하는 게임개발 지식 블로그. 이른바 "훌륭한 게임을 만들고 유명 개발자들에 가려 간과된 이름 없는 영웅들의 경험에서 오는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Games Brief http://www.gamesbrief.com/

게임 비즈니스 블로그. 자가 퍼블리싱에 대한 글과 How to Publish a Game이라는 자가출판 책이 눈에 띕니다. 책은 겁나게 비싸지만, 이메일을 적으면 첫 두 챕터를 무료로 보내주고 있으니 참고할 만 할 듯. 

또 정리해고, 파산 등으로 발생한 게임업계 실직자 수를 추적하는 Job Loss Tracker가 인상적입니다.자료에 따르면 올 한 해만도 4,128명이 자리를 잃었다고 하네요.

Rules of the Game http://rulesofthega.me/

게임에 대한 리뷰, 분석, 비평을 하는 블로그. 준수한 연구자 시몬 페라리가 편집장이고, 학자와 비평가 여럿이 필진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Project Horseshoe http://www.projecthorseshoe.com/

소수정예를 추구하는 씽크탱크 스타일의 컨퍼런스. 2006년 이래로 매해 행사를 치뤄왔고, Reports 메뉴를 통해 논의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가: 강의계획서에 포함된 강좌내용을 포스트 하단에 간략히 번역해봤습니다.

콜럼버스 주립대학과 사바나 예술·디자인 대학에서 부교수로 게임 디자인을 가르치는 이안 슈라이버(Ian Schreiber)가 '게임 밸런스'를 가르치는 인터넷 강좌를 시작했습니다. "게임 밸런스의 개념"(Game Balance Concepts)이라는 제목의 이 강좌는 온전히 인터넷을 통해서만 진행됩니다.

슈라이버는 작년 여름에도 인터넷을 통해 게임 디자인을 가르치는 강좌를 무료로 진행한 바 있습니다. 작년 강의자료는 여전히 해당 강좌 블로그에서 자유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 그는 매주 과제와 읽기자료를 제공하며 위키를 통해 수강자들이 올린 과제를 확인하고, 포럼과 트위터, 이메일을 통해 수강자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강좌를 진행했었죠.

올해 강좌는 새로운 특징으로 음성 라이브 강의가 추가되었습니다. 블로그에 올라오는 기본 강의자료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무료로 제공되지만, 음성 라이브 강의와 강사와의 피드백, 슬라이드쇼, 수강자용 위키 이용 등은 55달러의 유료로 제공하네요.

강좌는 10주 과정으로 7월 5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미 시작했습니다만(;;;) 여전히 접수를 받고 있고, 페이팔로 결제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수강 신청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20분 정도의 인트로 강의를 무료로 들어볼 수 있습니다.

강의자료는 강의일(월요일)로부터 이틀 뒤(수요일)에 블로그에 업로드된다고 하니, 오늘 오후에 첫 번째 강의자료가 업데이트될 것 같습니다. 작년 강의자료 만큼만 된면, 그 수준의 강의자료를 무료로 읽을 수 있다는 것도 어마하게 좋은 일!

강좌 내용 (번역은 실제 강의 내용과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1. 게임 밸런스 소개
    밸런스의 종류
    게임 밸런스의 활용과 한계
  2. 게임에서의 수의 관계: 선형, 삼각, 지수
    순열의 비와 율
  3. 타동의 메커닉과 비용곡선
    새로운 게임에서 비용곡선 만들기
    기존의 게임에서 비용곡선 유도하기
  4. 확률과 난수
    카드와 주사위 (의존과 독립 시도)
  5. 인간의 직관과 확률
    의사난수 생성기
    게임 밸런스 측정에 확률 이용하기
  6. 특수사례: 등가균형과 상황균형
  7. 싱글플레이어 게임에서 발달과 진행, 페이싱
  8. 통계와 계량
    계량설계
    게임 밸런스에 있어 계량의 활용과 한계
  9. 게임에서의 자동관계
    보상행렬을 이용해 자동 문제 해결하기
  10. "어리석은 엑셀 트릭"
    다루지 않은 주제들

[이 포스트는 제휴사이트 "디자인과 플레이 번역소"와 함께 포스팅되었습니다.]

6월 한 달 동안(6월 1일~7월6일 오전) 모은 다른 사이트의 게임관련 번역글입니다. 제가 놓친 다른 좋은 번역글 알고 계시면 댓글이나 이메일( perplexing.emotions@gmail.com )로 제보 바래요 :)

☞ 그 동안 모아온 바깥 번역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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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제작 동인게임 인테르메디오 프레스토에 대한 소개를 지난번에 했었는데요 발매일을 곧 앞두고 체험판 배포를 시작했습니다.

체험판 배포 공개 웹페이지


1인 제작자 ESEL 님은 게임웹진인벤에서 최근에 인터뷰도 하셨습니다. 관심있으신분은 한번 살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스타크래프트 유즈맵 사이트은 인투더맵 이 개인 혹은 영세한 팀이 만든 웹게임의 심의를 도와주겠다는 공지를 내걸었습니다.

다분히 전투적인데 어떤 결과를 낼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개인이 웹게임에 대해서 심의를 받는 것은 굉장히 귀찮고 힘든일인데요. 
저번에 소개해드렸던 http://loneltng.egloos.com/5221366  이런 사례와 같은 일도 있고 그냥 귀찮아서 닫아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런 움직임이 보이는건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혹시 개인이 취미삼아 웹게임을 돌려보고 싶지만 심의관련 여건이 허락치 않은 분한테는 도움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공식 사이트가 공식 블로그로 대체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데브캣과 강연자들이 올려주신 자료들 외의 발표자료들도 모두 공개되기 시작했습니다.

주소는 http://ndc.nexon.com/ 입니다.


http://gamemook.com/entry/NDC-SLIDE-LIST  에도 시간나는대로 추가하겠습니다. :)

문지문화원 사이의 공지 
http://www.saii.or.kr/bbs/read.php?id=bbs_notice&idx=249

게임에 대한 구체적 이해와 게임에 대한 학문적 연구 두 가지를 결합시키는데 관심을 가진 연구자들의 모임인 게임문화 연구회에서 정기 세미나를 연다 해서 이렇게 소개합니다.

이번주 토요일 오후 홍대 근처의 문지문화원 사이에서 열립니다.


<게임문화연구회 정기 세미나>

일시 : 2010년 6월 26일 오후 3시-6시
장소 : 문지문화원 사이 (www.saii.or.kr)

발표 :

<게임하기의 경험: 감각의 문제>
박근서 (대구 가톨릭대 교수)

<컴퓨터게임의 인간학적 층위들>
박상우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겸임교수)


 세미나 참가신청 바로가기 


참가비는 없다고.

박근서 교수님은 "게임하기"의 저자분이시고, 박상우 교수님은 게임평론가로 유명하시며 다수의 게임 관련 서적을 집필하셨습니다.





굉장히 오래된 RPG 게임이 있습니다.

비전속으로라는 95년에 나온 이 RPG 게임은 당시 PC통신으로 매니아 사이에서 꽤 유명세를 탔었죠.
2005년에 10주년을 기념하여 당시 개발자가 10주년 기념 게임을 따로 만들었었고.

오늘 문득 그 게임을 하면서 봤던 편지가 기억나서 올립니다.

비전속으로 10주년 게임을 하실수 있는 곳.


Virtual Worlds Institute에서 발행하는 가상세계 저널 Journal of Virtual Worlds Research(JVWR)의 최신호 "The Metaverse Assembled"가 나왔습니다.

JVWR은 가상 세계를 중심으로 교차하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물과 아티클을 수록한 저널로, 오픈 액세스라서 누구든 자유롭게 아티클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BY-NC-ND로 라이센스 되어 있죠!)

이번 호는 메타버스의 개발과 응용을 주제로 SLACTIONS 2009 컨퍼런스에서 선정된 논문들과 피어리뷰된(peer-reviewd) 연구논문, 에세이 등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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