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제휴사이트 디자인과 플레이 번역소와 함께 포스팅되었습니다.]

11월입니다! 달마다 번역글을 모으기 시작한 게 2월부터이니 이것도 거의 1년이 되어가네요. 연말에는 올해의 게임 번역글 같은 식으로 혼자 노는(...아니면 편집장님이랑 둘이서 쿵짝하는) 시상식 같은 거 해보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10월 7일부터 11월 1일까지 인터넷에 올라온 게임관련 번역글을 모았습니다. 또 9월에 제가 미처 보지 못 했던 무척 좋은 레벨 디자인 글이 있으니 확인해보시길.

제가 놓친 다른 좋은 번역글을 알고 계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 그 동안 모아온 바깥 번역글 보기

디자인과 플레이 번역소

한국콘텐츠진흥원

흥배님

레트로그

isao님

겜돌님

산왕님

검은왕자님

나태님

Kynopachi님

애플포럼 casaubon님

루리웹

에른스트님

윤석찬님

krieiter

[이 포스트는 제휴사이트 디자인과 플레이 번역소와 함께 포스팅되었습니다.]

조금 늦었죠? 9월의 게임 번역글입니다. 9월1일에서 10월6일 사이에 인터넷에 올라온 게임관련 번역글을 모았습니다. 이번에는 49건을 모았네요.

제가 놓친 다른 좋은 번역글을 알고 계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 그 동안 모아온 바깥 번역글 보기


디자인과 플레이 번역소

한국콘텐츠진흥원

흥배님

겜돌님

애플포럼 casaubon님

루리웹

나무인형님

에른스트님

히류님

지난 금요일이었던 10월 1일은 SeeD님의 1주기였습니다.

사실 더 빨리 올리는게 맞았지만 이런저런 일로 늦어지다보니 1주기 날자도 맞추지 못했네요.

시드님을 잊고 싶지 않고, 또 게임 원화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도 될거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예전 자료 두개를 찾아서 올립니다.

우리는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뉴타잎 2006년 10월호의 직업의 세계 - 일러스트레이터 편에 실린 인터뷰와 피씨플레이어 2007년 2월호 게임 일러스트의 세계에 실린 인터뷰입니다. 

이미지는 누르시면 약간 더 커져서 읽기가 수월해집니다. 

뉴타잎 2006년 10월호 직업의 세계. 

피씨플레이어 2007년 2월호 게임 일러스트의 세계


각 기사의 저작권은 대원씨아이, (주) 시공사에 있습니다. 문제가 되면 연락주세요.

이번 아마추어 게임 심의 사건을 둘러싼 것들 중 '사실'이라고 할 수 있는 것과 출처가 있는 발언, 관련된 링크를 모아봤습니다.

지금 이번 사건을 중심으로 새로 나타나는 사실과 함께 주변부와 과거의 사실들을 업데이트합니다. 새로운 팩트나 글, 기사를 아시거나 잘못된 것, 더 보강해야 할 것이 있으면 댓글이나 메일( perplexing.emotions@gmail.com )로 알려주세요.

최종수정 2010년 9월 30일 오후 10시
수정내용 요약 보도: 전자신문

◆ 새로 올린 항목

사건

○ 게임위는 RPG 쯔꾸르 커뮤니티 니오티에 미심의 게임들(RPG 쯔꾸르 게임)을 심의받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출처: 니오티, 게등위 시정요청으로 인한 게임 공유 관련 게시판 폐쇄 안내)

- 공문을 보낸 것은 8월 23일, 니오티 게시판에 공지가 올라온 것은 9월 1일

- 일부에 알려진 것과 달리 아방스나 다른 아마추어 게임 커뮤니티에는 공문이 가지 않았다

- 니오티는 결국 게임 공유 게시판을 폐쇄했다 (출처: 니오티, 게등위 시정조치 답변)

- 게임위, "(니오티에 공문을 보낸 것은) 제보가 들어와서 모니터링팀에서 확인하고, 실정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판단해 해당 커뮤니티에 공문을 보내게 됐다." (출처: "비영리 인디게임 심의, 어떻게 봐야할까?", 자그니)

- 9월 10일 디스이즈게임의 보도에 따르면, 게임위는 "상업적인 이용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시정조치를 내렸을 뿐 일반 블로그나 아마추어 MOD(변형게임)까지 차단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니오티 역시 사업자등록을 했기 때문에 아마추어 게임 공유가 상업적 이용될 수 있겠다고 판단해 공문을 보냈다고. (출처: 디스이즈게임, 게임위 “지금은 법대로 할 수밖에 없다”)

-- 9월 16일, 니오티 측은 자신들이 사업자 등록이 되어있다는 보도에 대해 공지사항으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출처: 니오티, 알려드립니다)

후폭풍

○ 블로고스피어에서 이 사건에 대해 니오티와 함께 1차 출처로 많이 쓰이는 글은 칼리토가 올린 "앞으로 비영리 목적이라도 게임은 만들지 말라"이다. 현재 댓글 326개가 달리고, 트랙백 38개, 핑백 13개를 받았다 (9월 3일에 최초 포스팅, 이후 여러 차례 갱신)

○ 인디게임 웹진 피그민에서는 여러 층위에서 이 사건의 대책을 궁리한 포스트를 쓰고,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심의를 받지 않았으므로, 플레이하실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출력하는 소프트웨어를 배포하자는 온라인 퍼포먼스를 한국 인디/아마추어 개발자들에게 제안했다

- 에이전시 소속팀 터틀크림의 감자가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 이후 세부사항이 나와 동시공개시간이 9월 17일 21시로 결정되었다

- 9월 17일 21시경에 11개 팀의 퍼포먼스용 게임이 공개되었다

○ 9월 3일,창조도시의 운영자인 Vermond는 다음 아고라에 서명을 발의했다

○ 9월 3일 pequt라는 아이디를 쓰는 한국인이 Reddit에 이 사건을 알리는 글을 올렸다

- 이것을 계기로 해외 인디 개발자 커뮤니티 TIG포럼에 쓰레드가 열렸다

-- 해외 인디 개발자들은 배너나, 시리즈 포스트, 게임의 호스팅 등 연대를 제안했다

- 그리고 TIG블로그에도 포스트가 올라왔다

○ 9월 7일, IMC 게임즈의 김학규가 메이저 업계 인사로서 최초로 이 사건에 대해 발언하며 (아마추어) 게임심의에 반대의사를 표했다

- 9월 7일 게임타임, 9월 8일 게임조선이 이 발언을 보도했다

○ 9월 8일, 머드포유의 보도에 따르면, 국회 문방위원인 민주당 전병헌 의원이 비영리 아마추어 게임 심의시 그 수수료를 면제하는 "아마추어 문화 창작 활동 지원법 (가칭)"을 준비하고 있다 (머드포유, [취재파일] 비영리 게임에 대한 사전 심의 논란, 국회가 나선다)

- 9월 9일, 전병헌 의원 트위터 답변

- 9월 10일, 데일리게임 보도. "빠르면 다음주 초에는 법안을 발의할 수 있을 것"

○ 9월 11일 아이디 희동구를 쓰는 게이머가 아마추어 게임과 스팀에 심의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광화문 KT플라자에서 1인 시위를 가졌다. (출처: 희동구, 9/11 광화문 KT 플라자 1인시위 후기 및 차회 (9/16) 시위날짜 공고)

- 이어 16일 국회 앞에서 한 차례 더 시위를 가졌다 (출처: 희동구, 1인시위 중간 보고 [카페 가입 필요])

- 희동구의 제안으로 게등위 반대 카페에서 집단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출처: 쿨디제이, 시위 계획겸 내일 토요일(9월 18일)에 긴급 정팅 있습니다)

게임위 게시판에는 비난과 함께 "미심의 게임"을 신고하는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리눅스 게임, 곰플레이어 닷지, 곱등이 게임, 엑셀 이스터에그, 네이트온 경마)

○ 9월 14일, 한나라당 김성식 의원이 자신의 홈페이지아방스에 글을 올려 관련법 개정과 관련된 의견을 물었다. 김성식 의원실은 "게임위가 관련조항을 해석하는데 있어서 과도한 조치를 하고 있으며, 둘째로 법조항 자체가 현 실정에는 맞지 않는 부분이 상당하여 제작자들에게는 과도한 규제를, 사용자들에게는 불편을 끼치고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한다. "관련 소위(문방위)는 아니지만, 가장 변화가 빠른 산업영역인 게임이다 보니 힘이 닿는 대로 조치를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며 "힘이 닿는 대로 조치하겠다"고

- 18일, 의견에 감사하며 곧 개정방향을 정리해서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함 (출처: 김성식, 게임등급심의위원회의 조치에 관해 의견을 구하고 있습니다)

-- 김성식 의원은 자신에게 보내준 의견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1)인디게임까지 심의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이것은 심의비 차원의 문제가 아니고 사전심의제도 자체의 문제, 2)현재 게임위가 운영하고 있는 심의 제도와 절차도 실정과 맞지 않음, 3)게임위의 역할은 사행성, 불건전 게임을 단속하는 것으로 이 부분은 더욱 강화되어야 함" (출처: 김성식, 게임등급심의위원회의 조치에 관해 의견을 구하고 있습니다)

○ 9월 27일, 전병헌 의원이 게임법 개정안영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둘 모두 게임과 영화 제작에 있어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경우 심의 수수료를 면제한다는 내용. 게임법 개정안에는 '비영리 목적의 아마추어 게임물 제작자의 활동을 지원'하는 조항도(제4조제2항 단서) 추가. 의안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법과 규정

○ 게임산업진흥법은 2006년 제정될 때부터 다음과 같은 조항으로 모든 게임을 심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었다

게임물을 유통시키거나 이용에 제공하게 할 목적으로 게임물을 제작 또는 배급하고자 하는 자는 당해 게임물을 제작 또는 배급하기 전에 등급위원회로부터 당해 게임물의 내용에 관하여 등급분류를 받아야 한다.

○ 법은 "게임물"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게임물"이라 함은 컴퓨터프로그램 등 정보처리 기술이나 기계장치를 이용하여 오락을 할 수 있게 하거나 이에 부수하여 여가선용, 학습 및 운동효과 등을 높일 수 있도록 제작된 영상물 또는 그 영상물의 이용을 주된 목적으로 제작된 기기 및 장치를 말한다. 다만,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것을 제외한다.

- 게임위가 위 두 조항에 의거해 "(한국에) 유통시키거나 이용에 제공하게 할 목적으로 제작 또는 배급한" "게임물"이라고 판단하는 것이 심의를 받지 않았을 경우 심의를 받도록 요청할 수 있다

-- 요청에 따르지 않으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의뢰해 불법 사이트로 차단할 수 있다

- 개인이 제작한 게임의 심의에는 오픈마켓 수수료가 적용된다 (출처: 게임위 통합 답변)

○ 심의조항에 예외를 둘 수 있는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이 4월에 상정되어 국회에 계류되어 있다. 이 법안은 2008년 문화관광부가 제출한 게임법 전면개정안과 한선교 의원과 전병헌 의원이 각각 09년 5월과 10년 4월에 발의한 오픈마켓 심의 관련 법안을 합한 것이다 (지난 포스트: 오픈마켓 자율심의, 과몰입 방지 등 담은 게임법 개정 초읽기

- 개정안에서 심의와 관련된 조항은 다음과 같다 (녹색 글씨가 추가된 조항)

제21조 ① 게임물을 유통시키거나 이용에 제공학 할 목적으로 게임물을 제작 배급하고자 하는 자는 당해 게임물을 제작 또는 배급하기 전에 등급위원회로부터 당해 게임물의 내용에 관하여 등급분류를 받아야 한다. 다만,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게임물의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4. 게임물의 제작주체·유통과정 특성 등으로 인하여 등급분류가 적절하지 않은 게임물 중에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것. 다만, 제9항의 기준에 의한 청소년이용불가 게임물일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

⑨ 제1항제4호에 따른 게임물을 이용에 제공하거나 유통시키고자 하는 자는 등급위원회와 협의한 별도의 기준에 따라 자체적으로 등급분류를 하여 이를 표시하여야 한다. 이 경우 제1항에 따라 등급분류를 받은 것으로 본다.

⑩ 제1항제4호에 따른 게임물을 이용에 제공하거나 유통시키고자 하는 자는 제9항에 따른 등급 및 표시 내용을 게임물의 유통 또는 이용제공 후 1개월 이내에 등급위원회에 신고하여야 한다.

⑪ 제9항에 따른 등급표시가 적절하지 않은 경우 등급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요청 또는 직권으로 등급분류를 할 수 있다.

-- 법안은 오픈마켓만을 명시하지 않고, "제작주체·유통과정 특성으로 인하여 등급분류가 적절하지 않은" 게임을 대통령령으로 정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게임위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게임법 개정안이 통과하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출처: 게임위 통합 답변)

- 법안 타임라인

- 9월 9일, 이토마토의 보도에 따르면 문화부와 여성부가 오픈마켓 법안만큼은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10월~11월에 법안을 통과시켜 내년쯤이면 시행할 수 있다고 (출처: 이토마토, (단독)아이폰·안드로이드폰 '게임 카테고리' 열린다)

-- 현재 이에 대한 다른 매체의 보도는 없다

- 9월 14일, 게임위 제7차기자연구회의 슬라이드를 보면 이 법안의 예외조항에 대해 "개인이 제작한 인디 게임물까지 포함하여 대통령령에 반영하는 문제를 정부와 협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함. (출처: 게임메카, 문제만 터지면 게임물등급위원회 탓?)

쟁점

○ 아마추어 게임을 모두 심의하려는 것인가?

- 니오티에 공문이 갔다는 것이 알려졌을 때 다른 아마추어 게임 제작 커뮤니티에는 공문이 갔다는 이야기는 없었다

- 게임위 관계자, "상업적인 이용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시정조치를 내렸을 뿐 일반 블로그나 아마추어 MOD(변형게임)까지 차단할 계획은 없다 [...] 게임위는 지금까지 개인 블로그 등을 차단한 사례가 없다" (출처: 디스이즈게임, 게임위 “지금은 법대로 할 수밖에 없다”)

-- 하지만 게임위는 유저의 문의나 신고가 들어오는 경우 사실을 확인하고 시정조치를 내릴 수밖에 없다고 (출처: 디스이즈게임, 게임위 “지금은 법대로 할 수밖에 없다”)

-- 9월 14일. 게임위 전창준 정책팀장, "게임위는 인디게임에 대해 창작의 자유와 게임개발의 열기를 저해할 의도가 전혀 없다. 현행법상 게임위가 확인하거나 민원이 들어온 건에서는 위법사실이 확인되면 적법한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을 이해해달라." (출처: 게임메카, 문제만 터지면 게임물등급위원회 탓?)

○ "심의수수료를 챙겨 운영예산을 충당하기 위해 벌인 일이다"

- 배경: 국회 문방위는 2011년 이후에는 게임위 예산 국고 지원을 중단하기로 결정. 문화부와 게임위는 심의수수료 인상을 추진해왔다 (스투닷컴, 또 올려? 게임 심의수수료 3배 인상의 배경)

- 9월 6일 지디넷 기사에 이런 의혹에 대한 게임위측의 반응이 실렸다. "현재 게임위 운영비의 80%는 국고로 운영되고 심의 수수료는 20%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또한 현행 규정상 용량이 작은 인디게임의 경우 수수료가 10만원 이하에 불과한데다 건수도 그리 많지 않아 게임 이용자들이 주장하는 대로 돈을 뜯어내기 위한 목적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출처: 지디넷, 스팀 서비스 차단?… 게임위 둘러싼 오해와 진실은?)

-- 9월 14일. 게임위 이수근 위원장, "수수료 3만원(10MB미만)의 인디 게임을 심의하기 위해 등급위원들을 소집하면 인건비도 안 나온다. 게임법이 바뀌기 전까진 어쩔 수 없이 심의를 할 수밖에 없으며 그게 게임위의 역할이다." (출처: 게임메카, 문제만 터지면 게임물등급위원회 탓?)

관련 블로그 포스트, 게시물 모음

매체 보도모음

관련 웹사이트

관련 자료

[이 포스트는 제휴사이트 디자인과 플레이와 함께 포스팅되었습니다.]

8월 한 달(08/01~08/31) 동안 인터넷에 올라온 게임관련 번역글을 모았습니다. 이번 달은 달마다 글을 모으기 시작한 이래로 가장 많은 71건이 모였습니다. (그에 비해 디자인과 플레이는 단 한 건으로 매우 게을렀습니다만…)

제가 놓친 다른 좋은 번역글을 알고 계시면 댓글이나 이메일(perplexing.emotions@gmail.com)로 알려주세요 :)


☞ 그 동안 모아온 번역글 보기

 

디자인과 플레이

한국콘텐츠진흥원

지난 달까지만 해도 네 달 전의 글을 올렸던 한콘진이 이번 달에 갑작스레 속도를 내며 23건의 번역글을 올리더니, 이제 거의 한두달 간격으로 따라잡았습니다.

FFXIV ZONE

FF14 팬사이트의 카게오님이 FF14와 관련된 일본 매체의 기사를 번역했습니다.

iblur

소셜 네트워크와 관련된 소식을 전해주시던 iblur님이 소셜 게임의 수익성을 다룬 일본 포스트를 번역했습니다.

HaraWish님

HaraWish님이 소셜 게임 업계의 동향을 다룬 Mshable의 글을 번역했습니다.

루리웹

루리웹 유저 정보 게시판에는 우주 대결(…)과 베데스다의 토드 하워드 인터뷰, 사장님이 묻는다 번역이 올라왔습니다.

게맛살님

이솔넷의 게맛살님이 일본 철학자 아즈마 히로키의 “게임적 리얼리즘의 탄생”을 번역하고 있습니다.

흥배님

흥배님이 일본 매체의 기사를 번역했습니다.

스네이크님

스네이크님이 일본 게임워치의 기사를 번역했습니다.

계란소년

계란소년님이 F1 공식 사이트에 올라온 F1 라이센스 게임 제작자 인터뷰를 번역했습니다.

블리자드코리아

블리자드코리아에서 블리즈캐스트와 개발자 인터뷰를 올렸습니다 :)

김태현의 망상과 공상

게임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는 김태현님이 GamePro에 올라온 스타크래프트2와 관련된 과학이야기를 번역했습니다.

애플포럼 casaubon님

정말 꾸준히 애플과 IT 관련 글을 번역하는 casaubon님의 열정은 8월에도 멈추치 않았습니다.

지난 2월 게임 디자이너와 연구자, 미디어 학자들이 게임과 예술의 관계를 논했던 심포지엄 The Art History of Games의 강연 영상이 오늘 조지아 공대의 리포지터리 사이트에 올라왔습니다.

이 심포지엄은 제가 전에 운영했던 블로그에서 간략하게 소개한 적이 있죠. 당시 트위터와 보도기사 등으로 겉핥기만 해서 아쉬웠는데, 드디어 6개월여만에 그 전말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상에는 이안 보고스트와 미하엘 니체, 예스퍼 율 등 게임 연구자, 브렌다 브래스웨이트, 에릭 짐머만, 존 로메로 등의 게임 디자이너, 제이슨 로러와 테일 오브 테일즈 같은 인디게임 개발자들, 크리스티안 폴과 같은 미디어 연구자들이 저마다의 견해로 게임과 예술을 말하는 모습이 잘 담겨있습니다.

영상은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모두 가능한 형태입니다.

지난 3월, 게임 기반 교육 분야의 선구자 제임스 폴 지 교수와 엘리자베스 헤이스 교수, 그리고 이승택 교수님이 모인 "게임이 학교다"라는 행사가 열린 적이 있습니다. 교육 기반 게임만이 아니라, 게임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가, 게임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훌륭한 자리였다고 합니다(저는 못 가본 사람).

이 멋진 행사를 피그민의 광님이 4일치 모두 대범하게 정리해주신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다섯 달이나 지났건만 뭔가 아쉬움이 남았는지, 어제 우연히 구글에 "게임이 학교다"를 검색합니다. 아아, 이것은...!! MBC 웹사이트에 행사의 영상이 올라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맙니다. 어헝헝.

안타깝게도 행사 첫 날 강연의 영상 뿐이고, 그래서 이승택님 말씀은 들을 수 없지만, 그리고 더욱 안타깝게도 한국어 통역이나 자막 같은 건 없지만, 강연을 직접 들어보고 싶었던 저로서는 꽤 기뻤습니다.

동영상 감상은 인터넷 익스플로어 전용입니다(....) 강연을 MP3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니, 좋은 강연 듣고 영어 듣기 연습하고픈 분께도 추천드립니다.

제시 셸

[이 포스트는 제휴사이트 "디자인과 플레이 번역소"와 함께 포스팅되었습니다.]

7월 한달 동안 모은 인터넷 상의 게임관련 번역글입니다. 제가 놓친 다른 좋은 번역글 알고 계시면 댓글이나 이메일( perplexing.emotions@gmail.com )로 제보 바래요 :)

디자인과 플레이 번역소

한국콘텐츠진흥원

레트로그

SilverRuin님

애플포럼 casaubon님

검은왕자님

스네이크님

빌트님

루리웹

이제는 내놓을 수 있다.

지난 5월말의 포스트로 이후님이 소개했던 "그림 한 장으로 보는 소셜 게임의 역사". 글을 본 저는 마침 그림이 크리에이티크 커먼즈 라이센스로 배포되고 있겠다, 그림 안의 텍스트를 번역해보겠다 편집장 이후님께 말합니다.

며칠 후에 위와 같이 한글화된 그림을 완성. 이후님께 보내주고, "한글로 번역하다보니 오히려 더 애매해졌다"는 말도 건넵니다. 무슨 말이냐면, "바둑"이나 "둠", "던전 앤 드래곤스"처럼 친숙한 것이면 몰라도, "플레이 바이 메일", "릴라", "잎사귀 게임"처럼 한글로 관련된 자료가 많지 않은 것들까지 이름을 한글로 바꾸면 되려 혼란을 일으키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런 것들은 대체로 공식적이거나 통용되는 번역을 찾기 힘들었고, 해당 게임에 대해 알고 싶은 분은 한글로 검색해봐야 아무 것도 나오지 않을 게 뻔하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한글 밑에 영어 원문을 쓰기는 공간이 부족했죠. 그래서 당시에는 판단을 유보하고, 내보내지 않는 무언의 결정을 합니다.

그렇게 두 달이 지난 오늘, 음습한 폴더를 뒤지다가 우연히 이 그림을 발견합니다. 지금 보니 마치 원래부터한글이 새겨져 나온 녀석처럼 깔끔하고 세련되어 보입니다. 이 그림을 다시 본 순간 마지막 퍼즐 한 조각을 맞춘 것 같이...어쨌든, 곧 이걸 내보내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충동에 사로잡혀, 뒤늦게나마 이런 포스트를 쓰고, 편집장님이 "발행" 버튼을 눌러주시길 기다립니다(...)

이 그림의 원 제작자는 Jon Radoff이고, 그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 3.0 United States 하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료조사를 위해서는 처음에 그림을 소개했던 포스트원 저자의 포스트를 참고해 영문 키워드로 찾아보는 걸 권합니다.

옙옙, 그렇습니다. 지난 5월에 포스팅한 "인터넷에 공개된 게임관련 서적 모음"에 더해, 새롭게 발견한 게임관련 무료 서적을 다섯 권 추가합니다. 여전히 모두 영어지만...

먼저 게임 디자이너이자 스트리트 파이터 고수(...)인 데이비드 설린[David Sirlin]이 경쟁 게임에서 이기는 전략에 대해 쓴 책 "Playing to Win"(2006)입니다. 다수의 경쟁형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디자인하고, 토너먼트에도 자주 참가한데다, 수학을 전공한 그이기에 기대가 됩니다. (예, 아직 저도 읽어보진 않았습니다;) 그의 웹사이트에는 멀티플레이어 게임의 밸런스나 디자인에 대한 글도 있습니다.

다음 네 권은 "Real-Time Rendering"의 웹사이트에 올라온 무료 서적 목록 중 저번에 소개한 것을 뺀 나머지입니다.

이 외에 아시는 책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비교적 최근에 새로 생긴 해외의 게임 사이트 혹은 제가 새로 발견한 해외의 게임관련 사이트 다섯 개를 모아봤습니다. 모두 기존의 추천 해외 사이트 리스트에도 추가했습니다.


HobbyGameDev http://www.hobbygamedev.com/

이름 그대로 취미로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을 위한 정보와 지식 사이트. 인디게임 개발자인 크리스 드레온이 GameDevLessons라고 뉴스레터 형식으로 연재하던 것을 이렇게 새로운 사이트로 런칭했네요. 자기 게임을 등록할 수 있는 코너도 있습니다.

Game Linchpin http://game-linchpin.com/

20년 넘는 업계경력을 지녔다는 시므온 패쉴리가 운영하는 게임개발 지식 블로그. 이른바 "훌륭한 게임을 만들고 유명 개발자들에 가려 간과된 이름 없는 영웅들의 경험에서 오는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Games Brief http://www.gamesbrief.com/

게임 비즈니스 블로그. 자가 퍼블리싱에 대한 글과 How to Publish a Game이라는 자가출판 책이 눈에 띕니다. 책은 겁나게 비싸지만, 이메일을 적으면 첫 두 챕터를 무료로 보내주고 있으니 참고할 만 할 듯. 

또 정리해고, 파산 등으로 발생한 게임업계 실직자 수를 추적하는 Job Loss Tracker가 인상적입니다.자료에 따르면 올 한 해만도 4,128명이 자리를 잃었다고 하네요.

Rules of the Game http://rulesofthega.me/

게임에 대한 리뷰, 분석, 비평을 하는 블로그. 준수한 연구자 시몬 페라리가 편집장이고, 학자와 비평가 여럿이 필진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Project Horseshoe http://www.projecthorseshoe.com/

소수정예를 추구하는 씽크탱크 스타일의 컨퍼런스. 2006년 이래로 매해 행사를 치뤄왔고, Reports 메뉴를 통해 논의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포스트는 제휴사이트 "디자인과 플레이 번역소"와 함께 포스팅되었습니다.]

6월 한 달 동안(6월 1일~7월6일 오전) 모은 다른 사이트의 게임관련 번역글입니다. 제가 놓친 다른 좋은 번역글 알고 계시면 댓글이나 이메일( perplexing.emotions@gmail.com )로 제보 바래요 :)

☞ 그 동안 모아온 바깥 번역글 보기

디자인과 플레이 번역소

한국콘텐츠진흥원

비스크님

흥배님

스네이크님

kkendd님

애플포럼 casaubon님

루리웹



[이 포스트는 제휴사이트 "디자인과 플레이 번역소"와 함께 포스팅되었습니다.]

5월 한 달(5월3일~5월31일) 동안 모은 인터넷 상의 게임관련 번역글입니다. 제가 놓친 좋은 번역글을 알고 계신다면 댓글로 제보 바랍니다!


☞ 그 동안 모아온 바깥 번역글 보기

레트로그

한국콘텐츠진흥원

쥬베이님

흥배님

Punix님

스네이크님

씽크패드님

루리웹

애플포럼 casaubon님

발표자료모음 1 (에로팬더님 블로그)

5월 24일에 열렸던 2010 소셜 플랫폼 & 컨퍼런스의 발표자료를 에로팬더님이 올리셨습니다.
관심있지만 참가 못하셨던분들은 발표자료로라도 아쉬움을 달래보세요.


내일까지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가 진행됩니다만, 공개 세션은 오늘까지라고 봐도 무방하죠.
그래서 지금까지 공개된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의 자료들을 모아봤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 http://ndc.nexon.com

5/24
이승찬 - 키노트 : 평생 게임 만들고 살기?
이원(넥슨) - MMORPG 스토리텔링의 금기들
전형규(넥슨) - 마비노기2의 캐릭터 렌더링 기술
안태훈(넥슨) - 옷을 입혀봅시다. - bsp를 활용한 의상 조합 시스템
함영철(넥슨노바) - 소셜 네트워크 게임 전략 가이드
정성영, 황범근(엔트리브) - 더 나은 코칭을 위한 실천법
김재석(넥슨) - 패킷 지옥으로부터 탈출
김윤상(골프존) - 전통적 게임 개발자를 위한 SNG 해설


5/25 
정종필(엔도어즈) - 엄마, 게임회사 팀장이 되어버렸어요.
우인철(넥슨) - 캐릭터 3D 모델링 Tip&Tech
김주복(넥슨) - M2 아키텍쳐 리뷰 : 완벽한 설계에의 도전
송창규(넥슨) - Unity Build로 빌드 타임 반토막 내기
노기태(넥슨) - 데이터를 활용한 게임 운영 및 분석
권성태(넥슨) - 설계 - 간접화의 이해

5/26

서관희(엔트리브) - 키노트 : 대한민국 게임 개발자

권성태(넥슨) - GameBryo - 애매한 미들웨어의 유혹
장용석(넥슨) - fmod를 이용한 사운드 프로그래밍
김기용(넥슨) - 애니메이팅 프로세스 전문화 및 노하우 공유
이은석(넥슨) - Developer's High : 마비노기 영웅전 포스트모템
배정섭(넥슨) - 쉽고 빠르게 매력 모션 제작하는 팁
장기현(넥슨) - 로컬라이제이션 프로그래머의 준비
한상원(넥슨) - 친 아티스트 3D 캐릭터 리깅
김용하(넥슨) - 그럴듯한 랜덤 생성 컨텐츠 만들기
박일(엔씨소프트) - 온라인 게임에서 사례로 살펴보는 디버깅

페차쿠차
박일(엔씨소프트) - 나도 (기술서) 번역 한번 해 볼까.
5/27
김기웅, 정성영(엔트리브) - 게임 디자인 워크샵 : 월드 오브 룰크래프트
이진훈(넥슨) - 영상을 이용한 팀 얼라인먼트 (비공개진행)


자료가 공개되는데로 계속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강연 준비하신 넥슨및 발표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데브캣에서는 자체 세션들을 http://devcatpublications.wordpress.com/ 에 모아놨습니다.
NDC 2010 자료외에도 있으니 관심있으신분은 방문해보세요. (아직 NDC 이외의 글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

박일님이 위키에 NDC 자료를 정리하고 계십니다. http://andstudy.com/andwiki/wiki.php/NDC10
박일님이 정리하신 후기도 있습니다.

+ Recent posts